해볼만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추천받아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우울감에 대해서 1회기부터 차분히, 단계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보통 심리상담을 할 때 50분 정도 하는데 이에 비하면 마음터치 블루 프로그램은 한 회기가 다소 짧은 감이 있지만,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을 차분히 곱씹어보고 의미 있는 구절은 한번 써보고 하다 보면 50분 정도가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그럼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돼요?" 라고 묻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일단은 가장 기초적인 관리 기법을 배운다고 생각하고 차분히 따라가면서 해보았습니다. 기분이 안 좋을 때에는 일기를 쓰려다가도 어떤 부분부터 써야 할지 막막한 마음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나의 우울, 불안감에 접근하는 하나의 길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일기쓸 때 여기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내용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혼자서 연습해보고 필요할 때 다시한번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