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정보
우울의 정의
우울증은 ‘정신과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여자는 평생동안 10-25%, 남자는 평생동안 5-12%가 적어도 한번은 우울증에 걸린다고 보고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0년 우울증이 질병부담률 2위로 상승할 것을 예측합니다.
우울증의 원인
우울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제시되고 있으며,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인 요인들이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차이 |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뇌의 기능적/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
---|---|
뇌의 화학적인 변화 | 뇌 내의 화학 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이 우울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 전달물질에 불균형이 생겨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회로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증상과 연관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세로토닌의 역할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호르몬 | 신체의 호르몬 균형의 변화는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임신, 출산 및 산후 문제, 갑상샘 문제, 폐경기 또는 여러 가지 다른 상태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가족력 | 우울증 또는 다른 기분 장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
어린 시절의 외상(트라우마) | 일부 외상 사건은 신체가 두려움과 스트레스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
건강 상태 | 만성 질환, 불면증, 만성 통증 또는 암과 같은 특정 상태로 인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뇌에 악영향을 주는 약물 남용 | 알코올을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마약류 물질로 인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
그 외의 위험 요소 | 낮은 자존감 또는 자기 비판적인 태도, 정신 질환의 과거력, 특정 약물,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경제적인 문제, 이혼과 같은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 등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출처: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http://www.mentalhealth.go.kr)
생애주기별 우울
10대 학생
예전과 달리 사소한 일에 짜증내고, 매사에 반항적인 태도를 보여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걱정을 듣는다.
이번 학기에는 유독 몸이 아프다며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지난 시험에 비해 성적도 떨어졌다.
예전과 달리 사소한 일에 짜증내고, 매사에 반항적인 태도를 보여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걱정을 듣는다.
이번 학기에는 유독 몸이 아프다며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지난 시험에 비해 성적도 떨어졌다.
우울증의 증상
-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이 지속됨
- 식욕이 없어지거나 과도하게 증가함
- 매사에 흥미나 재미가 없음
- 대인관계가 적어지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
- 집중력이 떨어짐
- 이유 없이 몸이 아픔
- 무가치함이나 죄책감을 느낌
- 비관적인 생각이 들고, 자살사고나 충동이 지속됨
- 불면증이나 과다한 수면상태가 지속됨
이러한 변화들이 2주 이상 장기간 지속되거나, 다양한 신체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우울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울의 치료
약물치료
- 항우울제 약물치료는 우울증의 정도와 기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킴. 주요 우울증 환자 중에서 70~80% 정도는 항우울제의 치료 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짐
정신치료
지지적 정신치료
인지치료
집단치료
대인관계훈련
- 환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언 이나 격려 등의 면담
인지치료
- 긍정적인 사고로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능력 개발에 중점
집단치료
-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치료하는 방식으로 여러 사람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서로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기도 하는 집단역동을 활용하는 방법
대인관계훈련
- 대인관계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주위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사회기술훈련, 대화기술훈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