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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제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온 생활을 흔들만큼의 '큰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마음터치블루를 하면서 일상을 살아가다보니, 꼭 온 생활을 뒤집어 놓을 '큰일'이 아니어도 저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있더라구요. 크든 작든 제가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었고, 저한테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고 무엇이 충족이 안되었길래 힘든지 등에 대해 생각하면서 감정이 요동칠 때, 그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는 게 아니라 좀 더 중심을 잡고 그 속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 좀 더 에너지를 쓰기 시작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