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꼼꼼한 성격 탓인지 작은 일에도 걱정을 달고 사는 ‘프로 걱정러’입니다.
최근 업무 스트레스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까지 겹쳐서 밤에 잠도 잘 안 오더라고요. 병원에 가보자니 기록 남는 게 찝찝하고, 상담 비용도 부담스러워서 혼자 끙끙 앓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7주 과정을 완주했습니다. 솔직한 내돈내산(사실 무료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1. 시작하게 된 계기
사실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클릭 몇 번 한다고 불안이 사라질까?” 싶었죠. 그런데 병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그것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컸어요. 익명성도 보장되니 부담 없이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2. 좋았던 점 (찐 장점)
내 불안의 ‘실체’를 보게 됨: 프로그램 중에 ‘자동적 사고 찾기’랑 ‘생각의 오류 확인하기’ 단계가 있는데요. 제가 막연하게 “아, 망했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뜯어보니, 사실은 근거 없는 걱정이었다는 걸 객관적으로 알게 됐어요. 이 ‘메타인지’ 과정이 진짜 도움 많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