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우울한 일이 있을 때 정신과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정과 행동을 분리시키는 연습을 했을 때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에 관련된 외부 요소로 우울해져 제 힘만으로는 조절이 되지 않는 것 같아 검색하던 중 마음터치 블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행동에서 분리시키는 방법들이 도움이 되었고
노력하기보다 바로 행동하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생각보다 별 거였지만
생각보다 별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혼자만의 공간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글씨로 기록하면서 감정에서 객관화시킬 수 있다는 점과
다음 회차에 뭐가 나올지 궁금해서 계속 챙기게 되었던 점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