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여러 변화와 함께 저에게도 개인적인 일이 겹치듯 일어나 너무 힘든 시간 이었습니다. 정신과 약물치료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심리상담소를 이용하여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도 해보았지만 나아지는건 그날 그때의 기분 뿐, 매 순간 제 마음은 갈대처럼 계속 흔들리는데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더이상 남아있진 않는것 같더라고요. 고민하던 와중에 마음터치를 알게되었고 차례로 블루와 그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매주 달라지는 제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또 정신과 적인 치료의 측면에서 누군가에게 털어놓아야만 치료된다는것 자체가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도 받지않고 온전히 저 스스로 프로그램의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된것같아 굉장히 소중했던 시간 이었습니다.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매 주 수업받는 학생의 느낌으로 그날 그날의 제 감정에 대해 충실하게 최선을 다하려했던 제가 생각나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동안에 저는 제 감정에 대해 호소만 하고 어린아이처럼 푸는 방법을 몰라 많이 괴로웠었는데 이 교육을 듣고나서부턴 그동안의 우울과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썼던 저를 위로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마음터치 그린과 블루에서 익힌 것들 잊지 않고 마음의 목소리와 함께 제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