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문의 상세보기
카테고리 마음터치 블루
제목 마음터치 블루 후기
작성자 김*연
작성일 2020-06-08
조회수 185
내용

처음에는 우울 자가관리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딱히 우울한 것 같지도 않았고, 이런 프로그램은 우울증이 있거나 우울증에 가까운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과제로 제시한 거라 반강제적으로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보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마음이 지치거나 상처받는 일이 최소한 한번은 있을 것입니다. 친구랑 다투거나, 일이 잘 안 풀리거나, 그냥 힘들고 짜증나거나 등등, 마음이 평안한 상태가 아닌 때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마음터치 블루는 그러한 마음을 위한 테라피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보다는 마음을 좀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비록 저는 프로그램 진행 중 안좋은 일들이 겹쳐 검사 결과의 변화가 별로 없었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결과가 나쁜 쪽으로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상을 살면서 절로 한숨이 나온다면, 빡빡한 삶을 사는 현대인이라면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휴가 보내주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전글 마음터치 블루 참여후기
다음글 마음터치블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