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시작할 때는 회의적인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하는 프로그램 특성 상, 하는 도중 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고 귀찮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별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게 참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부정적인 생각을 그만두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그러한 생각이 들 때 다른 것에 도욱 집중하는 것, 하루 후면 나에게 다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 내 머리 속에 있는 부정적인 생가들은 내가 만들어낸 생각 뿐이라는 것을 배우고, 실제로 실천하면서 감정에 대한 통제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나를 괴롭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다시 침습적으로 머리 속에 떠오를 때, 우울에 잠식되기보다 차라리 몸을 더욱 움직이면서 다른 것에 집중하다보니 거짓말처럼 부정적인 생각들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