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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작성자 마인드스파 작성일 2020.11.17 조회수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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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서재 MINDSPA
김이나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 김이나가 일상의 언어들에서 포착한 마음의 풍경
내 감정을 정리하고, 삶을 풍성하게 확장시켜주는 단어의 심리학

김이나 작가가 그간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온 경험을 살려 우리가 삶에서 맞부딪히는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고민에 대한 해법을 일상의 단어 속에서 탐색한다.

그녀는 작사가로서의 예민한 안테나를 살려 우리가 자주 표현하는 감정의 단어들을 수집하고, 그 단어들이 다 품어내지 못한 마음의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평범한 단어들 속에 깃들인 특별한 가치를 찾고 삶의 지향점을 풀어가는 김이나의 글은 쳇바퀴 같은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만큼이나 크다.
자존심이 꺾이지 않으려 버티는 막대기 같은 거라면, 자존감은 꺾이고 말고 부터 자유로운 유연한 무엇이다.
자존심은 지켜지고 말고의 주체가 외부에 있지만 자존감은 철저히 내부에 존재한다.
그래서 다른 누가 아닌 스스로를 기특히 여기는 순간은 자존감 통장에 차고차곡 쌓인다.
선행에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욕망이 부록처럼 딸려온다. 어릴때 칭찬에 길들여졌을 수많은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내성이고, 특별히 나쁠 것도 없는 점이기도 하다.
허나 선행이 누군가의 칭찬과 거래되는 순간 자존감 통장에는 쌓일 것이 없다.
나의 대견함을 '알아주는' 주체를 타인에게 넘겨버릇하는 게 위험한 이유다. -P.200~201
내용출처:출판사 위즈덤 하우스 이미지출처:출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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