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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퀴즈
작성자 마인드스파 작성일 2019.12.30 조회수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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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서재 MINDSPA
유세윤,유민하 출판사 미메시스
오늘의 퀴즈
이번 마음서재는 포항에서 살고 계신 마음지킴이 임기*님이 추천해주신
유세윤,유민하 부자의 오늘의 퀴즈입니다.

유세윤의 오늘의 퀴즈 라는 책을 봤어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재밌게 봤고 힐링도 되었습니다. 한동안 제 SNS 프로필 설정 해놓을 정도로 좋은 문구가 있었어요. '삶은 이기적이어야 해. 네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모든 마음 힘들어하는 분들께 이 페이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 모두 화이팅입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과 아빠가 생각한 세상이 매일 매일 만납니다. 그 속에는 아버지 유세윤이 예상했던 답도 있었을 것이고, 전혀 짐작도 못했던 아이의 답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서로의 세상을 이해하는 경험을 평생을 살면서 몇 번이나 오롯이 느끼게 될까요. 하루에 하나씩(어쩜 그 이상) 서로를 자세히 들어다보고 있는 유세윤'씨'와 유민하'씨'는 분명 행복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당신이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는 당신의 아이, 당신의 아이의 눈을 마지막으로 가만히 들여다본 적은 언제십니까?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특히 '아이의 세계'는 더욱 깊고도 어려워요. '아이의 언어는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아이의 세계는 이미 완벽하니까요.'그래서인지 아이와 이야기를 할 때, 어른들은 더욱 당혹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고 알게 모르게 무시했던 아이들이 우리와 동등한 인간이라는 것, 그들의 세계는 생각보다 깊고 넓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들이 어리석지 않고, 맑은 눈으로 어른들을 보고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두 가지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미안함을 느끼거나, 깨달음 역시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부모되기','어른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가 낳고 기르는 아이를 책임져야 합니다. 힘들다고 아이를 버리거나 포기할 수는 없지요. 다만, 너무 힘이 들 때는 아이와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어쩌면, 아이도 이미 당신의 힘듦을 알아채고, 당신을 위로할 준비를 끝낸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이 뿐만 아니라,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여긴 나의 가족, 나의 절친한 친구의 예상치 못한 면을 보았을 때, 당신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으신가요? 나의 기준에 맞춰 재단하고 비난하지는 않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고백해봅시다.

'내가 너를 이해하지 못했어. 그런데 이해한 척을 했어. 미안해'
'내가 너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속으로 욕했어. 미안해'
'너의 이런 면이 좀 당황스럽지만, 너의 또다른 모습이라고 인정해볼게.'
'너의 그런 면이 나에게는 좀 부담스러워. 그래서 우리관계도 좀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없지요. 이 점도 쿨하게 인정합시다 :)

그리고 마음지킴이가 꼽은 문장도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행복한 당신이 되기 위해서 매일 생각하고 있는 '그것이' 필요조건인지. 아니면 그냥 충분조건일 뿐 인건지.

매일 매일 새로운 세계와 만나고 있는 당신, 당신의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은 무엇인가요?
매일 매일 새로운 세계와 만나고 있는 당신, 당신의 앞의 그 사람을 위한 것은 무엇인가요?
By 바람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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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유세윤,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