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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정신건강지킴이 ‘스트링퀄텟 산책자들’
작성자 마인드스파 작성일 2020.08.31 조회수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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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서재 - '스트링퀼텟 산책자들' 첼리스트 이서연을 만나다
내 마음에 쉼을 더해주는 것은 '명상'이다

Q.왜 그것이 당신의 마음에 쉼을 더해주나요?
늘 바빠야만 살아남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것, 아무 생각도 안 한다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와 죄책감을 가져온다.
명상은 그렇게 바삐 움직이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나를 온전히 돌아보는 시간이다. 정말 말 그대로 쉼 이라고 할 수 있겠다.

Q.어떤 분들에게 '명상'을 소개해주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명상은 그 누구에게라도 권하고 싶다. 마음이 바쁜 사람이나 평안한 사람이나 명상을 하면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명상을 하면 무조건 마음이 편해지고 생각이 명료해진다고 할 수는 없다. 명상을 매일 하시는 스님들도 명상을 하면 무조건 좋아진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다만 내 자신을 관찰하며 돌아볼 여우가 생긴다. 생각과 마음에 치여서 돌아보지 못했던 것들을 돌아볼 힘이 생긴다.
요즈음 법륜스님의 명상 강의를 들으며 명상을 연습하고 있다. 명상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해야 할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신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이나 깨달음을 주는 자연경관은 없다. 다만 명상을 알려주실 뿐이다. 명상을 통해 얻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MHK가 추천하는 서재
Q.마인드스파 이용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문화 콘텐츠가 있나요?
연극_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도서_모모
온/오프라인 강연_법륜스님 행복학교
연극_에스메의 여름

Q.추천하는 각각의 콘텐츠를 한줄로 소개해본다면?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_어린이를 위한,어린이와 함께하는 어른을 위한 연극.
모모_어릴 적에 읽었어도,어른이 되어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동화
법륜스님 행복학교_같이 살아가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로운 말씀들
에스메의 여름_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보는 삶의 크고 작은 변화들

Q.각각의 콘텐츠에 대한 추천 이유는?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은 지금은 끝난 공연이지만 언젠가 꼭 다들 봤으면 하는 공연 중 하나이다. 얼마 전에 공연을 보고 왔는데 그 여운과 생각이 오래 남는 작품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많이 접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어른이라면 꼭 한 번 봤으면 하는 연극이다.
'모모'는 어릴 적에 보고 굉장히 빠져들었던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살짝 다크한 이미지와 약간의 스릴러, 그리고 따뜻한 내용이 참 좋다. 나이가 들며 한 번씩 이 책을 다시 보곤 했는데 나이가 듦에 따라 새롭게 보는 게 재미있다.
'법륜스님 행복학교'는 주제에 맞는지 잠시 고민하다 썼다. 그만큼 굉장히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이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다.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통해 법률스님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어지러운 마음도 잠시 가라앉고, 사이사이 삶의 지혜도 들을 수 있다. 법륜스님의 말을 빌리자면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다'
'에스메의 여름'은 가족과 삶의 변화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는 연극이다. 어린아이가 자라며 맞닥뜨리게 되는 삶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 왔는지 나중의 나의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해보게 된다.

Q.특히나 어떠한 분들께 이 콘텐츠들을 추천해주시고 싶나요?
이 세상은 혼자일 때도 있고 함께 해야 할 때도 있다. 혼자일 땐 혼자라서 좋고 함께일 땐 함께 라서 좋아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혼자일 땐 외로워서 싫고 함께일 땐 힘들어서 싫어한다.
이 콘텐츠들은 함께 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나도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 중에 하나로써 나에게 위로를 주고 마음과 생각을 넓혀준 콘텐츠들을 모아봤다.

Q.이야기를 마치며 마인드스파 'MHK서재'에 찾아온 이용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요즈음 SNS를 보고 있노라면 이제는 일 뿐만 아니라 힐링도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더 멋지게 잘 해야 하는 힐링 경쟁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SNS에 어울리게 멋들어지거나 근사한 사진은 안 남지만 나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힐링 방법도 찾아보면 어떨까요?'
지킴이명 첼리스트 이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