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의 정식 상담도 아니고 효과가 있겠어?" 처음 마음터치 그린을 시작할 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바쁘고 귀찮다는 핑계로 한 주 건너뛰는 일도 있었어요. 그래도 할 때마다 나름 고심하며 글을 읽고 마음을 되돌아보며 성실히 수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일까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불안이 적어진 걸 느끼고 있습니다. 회사 생활에서의 불안이 제 큰 고민 중 하나였는데 고민의 크기가 10이었다면 지금은 3~4정도로는 줄어든 것 같아요.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읽고 쓰며 하는 상담이라고 가볍게 볼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오히려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조용히 글을 읽고 공감하고, 동질감과 위로를 느끼고, 글을 쓰며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상담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불안이 아니라면 오히려 마음터치 그린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프로그램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