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우울감과 자기관리 능력 상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 대학생이었습니다. 마음치료가 필요할 것같아, 정신과와 상담센터를 알아보다가 마음터치 블루, 그린 이라는 마음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고, 일주일 간격의 만남을 통해서, 한 달 조금 넘는 일정을 완수할 수 있었고, 나의 우울과 가치를 위한 삶의 방향을 이해하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절박한 마음에 손을 놓지 않고, 일주일 간격으로 모든 회기를 참여하고, 오늘 5회차까지 완수하고 난 제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났습니다. 수고했다고 제 마음에, 제 신체에, 그리고 이 글을 보고 마음터치를 할까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는 갈 길이 있고, 또 다시 우울이 찾아올지 모르지만, 마음터치 블루의 내용이 제 삶의 한 부분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남아있을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참여자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저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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