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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3악장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함락시킨 혼란의 시간속에 베토벤이 지하에 피신하여 만든 작품이다.
이 전에 4개의 피아노 협주곡이 내향적이라고 한다면 5번은 가장 외향적인 협주곡이다.
전쟁에 대한 반발, 나폴레옹에 대한 분노가 반영된 이 협주곡은 1악장에 위용과 웅대함, 2악장에 서정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베토벤의 곡 중에서 가장 외향적인 이 곡은 당당함과 웅장한 영웅의 느낌을 준다.
이 곡을 들으면 마치 개선장군이 된 듯 한 힘을 얻어 우울함을 벗어날 수 있다. -
요한스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나폴레옹 군대와 맞서 싸워 여러공을 세운 오스트리아 영웅 라데츠키를 기리는 곡이라고 한다.
지금은 마치 오스트리아 애국 행진곡처럼 여기는 곡으로 세계 각국의 여러 행사에서 축하음악 또는 피날레음악으로 연주되며 웅장하고 경쾌한 리듬의 힘찬 느낌을 주는 곡이다.* 이 곡은 놀이동산이나 축제 현장에서 자주 만나는 곡이다. 희망적이고 밝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떨치고 새로운 힘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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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 G Ma..바하가 쾨텐 궁의 궁정악사로 있던 시절에 작곡된 협주곡으로 원래 제목은 ‘여러 악기들을 위한 6개의 협주곡’이다.
각 곡의 악기 편성이 모두 다른데, 4번은 독주악기로 1개의 바이올린과 2개의 플루트가 사용되며 연주되는데 플롯과 바이올린이 서로 주고받는 선율이 매우 아름다운 곡이다.* 이 곡은 플롯과 바이올린이 대화하듯 주고받는 선율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우울할 때 들으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기분을 느낀다. -
헨델: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헨델의 수상음악은 18세기 초 영국 왕실의 뱃놀이 연회가 열렸을 때 연주되었던 곡이다. 헨델이 갖는 화사하면서도 위풍 있는 악상이 잘 나타나 있는 곡이다.
* 화려함이 돋보이는 연회 음악이기에 쓸쓸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가만히 눈을 감고 들으면 큰 축제의 현장에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어 기분전환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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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작품번호 ..4분의 3박자의 사랑스런 주선율이 나오고 중간부에 청순한 부주제가 나온 다음 다시 주선율이 반복되는 3부형식의 곡으로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추억하는 곡상으로 되어있는 왈츠풍의 곡이다.
* 반복되는 듯 통통 튀는 선율이 거듭 이어지는 이 곡은 짧지만 산뜻하고 경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우울한 기분에서 탈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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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4번째 움직임 ..차이코프스키는 총 6개의 교향곡을 남겼는데, 주로 4,5,6 번 교향곡이 많이 연주되고 있다.
그 중 5번은 1888년 작곡되어, 그해 11월 페테르부르크에서 차이코프스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제5번 교향곡은 비통한 기분이 곡 전체를 이끌고 있는데 이 슬픔은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표현된다.
첫 부분에서는 우울한 운명의 발자취를 암시하지만 끝 부분에서는 비애는 사라지고 승리의 분위기가 조성된다.
제1주제가 1악장의 주요 주제를 기반으로 장엄하게 나타나고 다음에 마치 화려하고 아름다운 환상을 수놓는 듯한 느낌을 주는 빠른 연주가 이어진다. 이어 제2주제가 우아한 선율로 뒤따르고 모든 어두운 그림자를 물리쳐 버린 듯 엄숙하고 웅대한 기상으로 승리를 이끌어 올려 절정에 이른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비통한 슬픔의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아름다움과 예술성은 음악의 종반으로 갈수록 점차 승리의 기상이 가득담기고 있다.
곡의 시작은 우울함에 대한 이해와 위로를 주고 점차 새로운 기대로 희망을 품게 하는 힘이 있다. -
모차르트 : 교향곡 40번 1악장모차르트의 3대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보편성을 띤 것으로 1788년 6월 26일에 시작하여 8월10일에 완성하였다.
특기할 만한 것은 그의 만년의 교향곡 16곡 중 단조로 쓴 것은 오직 이 한 곡뿐이라는 점이다.
이 곡은 인간의 슬픔을 잘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는 비애를 노골적인 감상과 어두움이 아니라 맑은 기품으로서 인간미가 풍부하게 다루어져 있다.
슈베르트Schubert가 "천사가 이 가운데서 노래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라고 평을 했을 만큼 애수가 깃들여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슬프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는 곡 중에는 오히려 슬픔과 우울함을 배가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 곡은 오히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면서도 그 마음을 굉장히 맑게 표현하고 있다.
우울한 마음이 가득할 때 마치 천사가 곁에서 위로를 해주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 -
차이코프스키 : 왈츠 스케르쪼1878년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편곡된 곡으로 차이코프스키 협주곡과 같은 해에 만들어졌다.
차이코프스키는 5번 교향곡의 3악장에서 왈츠가 통상적인 스케르조를 대신할 만큼 왈츠를 좋아했다고 한다.
매끄럽고 화려하면서도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과 특유의 애상함이 묻어나는 곡이다.* 이 곡에서 나타나는 바이올린 선율의 통통 튀는 매력은 흥미롭고 새로운 이상향을 꿈꾸게 한다.
우울함에 가득 빠져있을 때 자리를 털고 일어나 무언가 행동하고 싶은 힘을 북돋아 주는 곡이다. -
주페 : ‘시인과 농부’ 서곡시인과 농부는 주페의 파퓰러 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유명 서곡으로, 1864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 6월 빈에서 초연된 오페레타이다. 현재에는 서곡만 연주되는데 각종 악기용의 편곡만도 59종이 넘는다.
시인과 농부는 주요 주제를 모아서 만들었다. 느리고 장중한 가락으로 시작되어 이윽고 첼로가 전원의 아침을 나타내고, 돌연 분위기가 바뀌어 행진곡이 된다.
곧 농부의 소박한 왈츠가 전개되었다가 또다시 행진곡이 되고, 최초의 첼로 가락이 나와 즐겁게 마친다.* 우울한 마음을 위로하는 듯한 도입부는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이내 행진곡으로 변화되며 마음을 들뜨게 한다.
곧 소박한 분위기의 왈츠와 행진곡이 다시금 번갈아 진행되며 리드미컬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
요한 슈트라우스 : ‘박쥐’ 서곡J.Strauss : Die Fledermaus Overture
박쥐는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3막의 희극 오페레타로 프랑스 코메디 '한밤의 축제'를 기초로 카를 하프너와 리하르트 게네가 독일어 대본은 완성하였고, 1874년 빈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그의 특기인 왈츠나 폴카로 이루어지며, 줄거리의 흥미로움과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케 해주는 작품이다.
박쥐는 아름다운 왈츠가 많이 들어 있는 빈 계열의 오페레타이다.
빈 계역의 오페레타는 오펜바흐가 1860년 이 도시를 방문하여 그의 작품을 상연하면서 성행하였다.* ‘박쥐’의 서곡은 경쾌하고 웅장하게 시작하여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중반부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흐르는 선율에 귀를 맡기면 이어지는 멜로디와 악기에 대한 기대감이 넘쳐난다.
우울할 땐 이런 음악
우울할 땐 이런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