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면 참 많은 편견과 부당한 대우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겪은바로는 나쁜일들이 일어나는 이유로 내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내가 감기에 걸렸거나, 출산을 위해 휴가를 쓴다고 차별받을 이유가 되지 않듯이 내가 가진 정신질환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치원생때 부터 타인에게 편견을 갖고 차별을 하지말라고 배우지만 그 배움을 제대로 행하는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뿐이죠.
질병은 치료하면 되는것이고 완치가 어렵다면 약으로, 치료로 관리하면 되는것입니다.
내가 가진 질병을 핑계로 차별하는 못난 사람들때문에 사회에서 내가 설 곳이 사라지고 자존감을 잃어가는것에 무던해지지 마시길 부탁드려요.
여러분이 목소리에 공감하고 행동에 동참하여 함께 할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동등한 대접을 받아야 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 절대 잊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