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마음의 온기를 나누겠습니다. (÷)
같이, 앞날에 희망을 더하겠습니다. (+)
우리, 모두의 편견을 해소하겠습니다. (-)
서로, 목소리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
÷(나누기)는 '동료지원가'활동을
+(더하기)는 '인권강사' 활동을
- (빼기)와 ×(곱하기)는 '10데시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있어서 강동구에 있는 복지센터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8,9살 정도의 발달장애 아이들과 놀이치료를 진행하는 곳이었습니다. 막연하게 발달장애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야할 지 고민과 걱정이 많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비장애 아이들과 다른점은 크게 없었고, 조금 더 세심하게 관심을 주며 놀이를 진행하는 것 말고는 여타 아이들과 같았습니다. 제 안에 있던 편견이 흐려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몸이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없습니다. 정신이 아픈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남들과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그 다른 것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함께, 모두가 함께 합시다. 정신, 몸이 불편한 모든 사람들을 오늘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