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상세보기
그럴 수 있어
작성자 블루터치 작성일 2022.10.21 조회수768

그럴 수 있어

엄마의 하소연 달님이 엄마의 이야기 어머니, 달님이가 요즘 이상한 말을 해요. 최근 달님이의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달님이가 고등학교 입학 후, 수업 중에 갑자기 친구들의 사물함을 열어보거나 쉬는시간에 친구들이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고 했어요. 엄마, 형광등 망가진 거 아냐? 빛이 환해졌다가 어두워졌다가 하잖아. 왜 자꾸 별 것도 아닌 걸로 쓸데없이 엄마를 불러. 엄마도 일 끝나고 와서 피곤해. 그만 불러. 달님이는 집에서도 집중이 안된다며 짜증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고민들 탓에 달님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았고, 가족들간의 사이도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 딸은 내가 잘 알지. 담임 샘은 왜 괜한 말을 해서는 애를 이상하게 만들어. 다 이렇게 크는 거지. 사춘기 때문에 서로 힘든 시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달님이가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저는 오히려 담임 선생님이 유난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게 4월 말경의 일이니, 벌써 1년이 조금 더 지난 일입니다. 그간 달님이의 사춘기는 계속되었고, 좀 더 예민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달님이의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엄마, 지금 이 소리 들려? 이 이야기는 서울시조기중재센터 그럴 수 있어, 이해해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혼란을 겪는 가족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럴 수 있어, 이해해 에서 확인해주세요. QR코드의 링크를 통해 PDF 서적을 다운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