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지난해 크게 호평을 받았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위한 야구 프로그램과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성인을 위한 원예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행복을 다함께 차차차!!” 스포츠 댄스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스포츠 댄스 프로그램은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운영되며, 3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시 30분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스포츠 댄스 강사에 의해 진행되며, 자이브, 차차차 등의 기본 동작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삶의 의욕 및 대인관계 향상, 통증 및 우울감 감소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야구 프로그램은 4~6학년 ADHD 아동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6시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ADHD 아동들이 야구를 통해 규칙을 배우고 직접 경기를 하면서 집중력과 자존감을 키우고 충동 조절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원예 프로그램은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성인 대상으로 운영되며, 3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삼각장미 만들기, 허브식초 만들기, 새싹채소 기르기 등으로 이루어지며, 우울에 대한 정보 제공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 관리자는, “지난해 야구와 원예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471-3223)로 가능하며, 참여 비용은 무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