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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홍보행사] 우리아이 틱! 괜찮을까요?
작성자 센터관리자 작성일 2009.05.21 조회수913

“우리 아이 틱! 괜찮을까요?”

 

 

긴장을 하면 더 눈을 깜빡이는 아이, “킁킁” 거리거나 “음음” 소리를 내는 아이...

 

강동구정신보건센터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우리아이 틱! 괜찮을까요? (틱과 뚜렛병의 원인과 치료)”라는 제목으로 대국민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6월 10일(수)에는 오후 2시부터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4층 강당에서, 6월 11일(목)에는 오후 2시부터 서울보훈병원 별관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흔히 주위에서 눈에 유난히 힘을 주어 자주 깜박거리거나, 자꾸 목청을 가다듬는 듯한 소리를 내곤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대개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들은 그저 습관이려니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가거나, 또는 그러지 말라고 몇 번 주의를 주다가 계속 반복될 경우 혼을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의 행동은 틱(tic)이라는 증상 때문일 수 있다. 틱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이며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한다. 양상에 따라 눈 깜빡임이나 얼굴 찌푸림, 어깨 으쓱임 등을 보이는 운동 틱과, 헛기침, 코를 킁킁거리기, 동물이 짖는 것 같은 소리 등을 내는 음성 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 틱과 음성 틱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를 뚜렛 장애라고 하며, 뚜렛 장애는 틱 장애 중 가장 심한 유형에 해당한다.

 

이러한 틱 장애는 연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많게는 아동 100명당 4명이 가지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일반인에게 생각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들의 강의 및 질의 응답, 시청각물 상영 등을 통하여, 학교 선생님 및 학부모님들께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불필요한 오해 및 편견을 해소하려고 한다. 틱에 관심이 있는 강동구민은 누구나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강동구정신보건센터 02-471-3223 (담당 : 정희, 박연옥) 로 하면 된다.  
         

* 강의 일정 안내 *
- 6월 10일 14:00~17:00 / 동서신의학병원  본관4층 강당
  강사 : 정신과 전문의 박진경
- 6월 11일 15:00~17:00 / 서울보훈병원 별관 2층 강당
  강사 : 정신과 전문의 소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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