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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12월 15일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작성자 CMS관리자 작성일 2022.12.01 조회수643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 일정: 12/15(목) 15:00~17:00(2h)
- 장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2길 12, 2층 스페이스에이드 드림홀
- 참석대상: 언론인(최대 36명)
- 워크숍 세부 일정
시간: 15:00-15:10, 내용 : 참석자 확인 및 개회, 발표: 사회자
시간: 15:10-15:40, 내용: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1.0 개발 및 언론 모니터링 과정, 발표 : 이해우 센터장(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간: 15:40-15:50, 내용: 휴식, 발표: -
시간: 15:50-16:10, 내용: 기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1.0 및 개선방향, 발표: 정심교공보이사(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시간: 16:10-16:50, 내용: 논의 - 가이드라인 1.0, 모니터링 과정, 홍보 및 확대방안, 발표: 이해우 센터장(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진한 의학전문기자(동아일보), 이해나 기자(헬스조선)
시간: 16:50-17:00, 내용: 폐회, 발표: 사회자
- 문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책기획팀. T.02-3444-9934(내선 231,236)
주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KAMJ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와 함께 12월 15일 15시부터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스페이스에이드 2층 드림홀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일반 대중은 보도 이슈 관련 경험과 지식이 적을수록 매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보도 내용을 비판 없이 수용하게 되는 경향이 높다. 또 2016년~2018년 정신질환에 대한 주요 5대 신문 기사를 분석한 결과, 정신질환 관련 기사 상당수가 부정적 내용 위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디어에 대한 대중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언론 보도의 중요성도 높아지게 되며, 정신질환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기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더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서울센터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서울시와 공동 개발해 올 4월 발표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도모하기 위해 언론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정신질환 범죄 사건 보도 등에 대해 충분한 취재나 확인 없이 원인을 정신질환인 것처럼 보도하는 방송사에 대해 충분히 취재하고 방송사 내부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어 여느 때보다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이에 서울센터와 의기협은 12월 15일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언론 모니터링 사업을 공유하고, 가이드라인 1.0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니터링 TF 위원과 가이드라인에 관심 있는 언론인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2개의 발표로 이뤄진다. 첫 번째 발표는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개발 및 언론 모니터링 과정’을 주제로 서울센터 이해우(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센터장이 진행한다. 두 번째 발표는 ‘기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및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의기협 정심교(중앙일보S 기자) 공보이사가 발표를 맡는다.

이어 ‘가이드라인 1.0, 모니터링 과정, 홍보 및 확대방안’을 주제로 의기협 이진한(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운영위원,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와 참석 기자단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의기협에선 올해 초부터 이진한·정심교·이해나 기자가 TF 위원으로 참여해 왔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의 사회적 인식, 특히 편향된 언론 보도로 심어지는 부정적인 인식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는 것”이라며 “서울센터는 앞으로도 국민이 정신질환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편견 없이 올바른 정보만을 습득할 수 있도록 언론 모니터링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기협 김철중(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회장은 “정신질환 관련 보도는 파급력이 큰 만큼 신중함을 더욱 기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많은 언론인이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을 활용하는 등 정신질환 관련 뉴스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적 언론 환경을 갖추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은 의기협 소속 기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언론인이면 누구나(최대 36명) 참여할 수 있다. 간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스터 내 QR 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12월 7일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QR 코드 신청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책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출처: 종합채널뉴스(http://www.news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