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6 뉴스와이어
정신질환 조기검진, 인터넷으로 쉽게 받을 수 있어 |
올해부터 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이하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처음으로 정신질환을 진단받거나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18~35세의 주요 연령층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조기관리개발팀(Early Management Improvement Team)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정신질환 조기검진사이트 SEMIS(www.semis.or.kr)를 운영하고 있다.
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는 조기관리개발팀을 운영하여 정신질환이 의심되거나 첫 진단을 받은 경우, 그 개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정신질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기개발관리팀은 작년 광역정신보건센터와 서울시 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가 함께 진행했던 정신질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신건강상의 문제가 의심되어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상담받기를 꺼리거나 진단받은 경우에도 치료받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온라인상의 상담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2005년부터 운영되어 얼마 전 새롭게 개편한 정신건강상담사이트인 정신건강Hotline(www.seoulmind.net)의 공개상담내용 중에도 자신이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는 건지 묻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며 정신과 병의원을 찾아가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어도 전문의와 상담 및 치료가 늦어지면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
조기관리개발팀은 정신질환의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라인상에서 조기 검진할 수 있는 사이트 SEMIS(www.semis.or.kr)를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전화연락 후 내소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정신보건전문요원과 1:1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역은 비밀이 보장되어 병의원에 가기를 망설이는 개인과 가족들이 정신건강 상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초기 정신질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광역정신보건센터 조기관리개발팀(tel: 02-3444-9934)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