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5일
광역정신보건센터, 정신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광고 실시
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지역 6개구의 케이블 TV를 통해 ‘2007 인식개선 캠페인’ 광고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광고방송의 목적은 정신질환, 정신장애인, 정신보건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집중적인 홍보를 위해 서울시의 일부지역을 선정하여 매년 순차적으로 집중적인 광고를 실시한다. 지역주민과의 접근성이 높은 케이블TV를 통해 하루 10회 이상씩 방송을 하고 있다.
광고의 내용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의 편견과 환경 때문에 고립되었던 정신장애인이 사람들의 인식변화를 통해 사회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방송지역은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6개구이고, 각 지역의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작년에는 정신보건 취약지역 및 정신보건기관이 새롭게 신설된 지역의 주민과 관련기관의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취지로, 5개구(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의 지역 케이블을 통해 방송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방송지역 내 위치한 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 주거시설의 연락처도 함께 안내되어 관련 정신보건서비스에 대하여 문의할 수 있다.
지난 4월 4일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정한 "정신건강의 날"로, 서울지역 정신보건기관들의 연합행사가 작년까지 이뤄졌다. 올해는 WHO가 지정한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에 대대적인 연합행사가 진행 예정이다. 일부 정신보건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행사를 4월 중에 실시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서울시정신보건네트(www.seoulmind.net)에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