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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주 뉴스클리핑] 정신질환자, 혐오와 편견의 대상인가? 함께 어울려 사는 당사자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01 조회수355

안녕하세요?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입니다.

한주간의 정신건강 이슈를 모아 게시하는 뉴스클리핑입니다. 지난 한주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편견이란 특정 집단에 대해서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이나 견해를 가지는 태도를 말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정서와 평가가 동반되므로 그 집단에 속한 구성원들에게는 차별 대우를 야기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편견이 일어나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견이 형성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몇가지 주요 요인을 제시하자면, 1) 감정적 측면(다른 집단에 비해 나 자신이 소득이나 지위,혜택 등을 받지 못한다)  2) 인지적 측면(내·외집단을 구분지어 범주화한다) 3) 학습적 측면(편향된 의견이나 견해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흑인들이 과분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태도를 가진 백인들의 인종차별주의적 신념이 미디어에 반복 노출될 때 이를 본 사람들은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동조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편견의 정의와 형성과정에 대해 길게 서술한 것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이와 비슷하게 형성되었다면 이로 인한 부정적 감정과 평가는 쉽게 사라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신질환과 범죄에 대한 예를 들어볼까요? 정신질환이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주장은 종종 제기되어 옵니다. 하지만,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는 20125298건에서 20168287건으로 증가했지만, 전체 범죄율을 따져보면 정신질환자(0.08%)가 일반인(1.2%)에 비해 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1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정신질환자를 사고를 일으키는 처벌이 필요한 예비 범죄자로만 생각해서는 그들의 회복을 도모하기가 어려우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환자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 조기치료, 퇴원 후 사회복귀, 주거, 직업재활 등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과 인권에 대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관련 보도를 모아보았습니다. 55주 뉴스클리핑입니다.

    

 

1. 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폭행

   출처 : 메디컬투데이

   원문보기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7793

 

2. 청주서 '묻지마 흉기난동' 30대 징역 36개월

   출처 : 연합뉴스

   원문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9059500064?input=1195m

 

3. 병원비 없어 치료 못 받은 유치인경찰은 지켜보기만

   출처 : 한겨레

   원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6674.html

 

4. “병원에 두는 게 싸대요정신병원서 나가지 않는 사람들 [이슈&탐사]

   출처 : 국민일보

   원문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9649&code=11131100&cp=nv

 

5. 정신질환 미혼모 사산아 한 달 동안 집에 방치

   출처 : 프레시안

   원문보기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53019135784605?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