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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살예방정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뉴스와이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5.17 조회수1159
뉴스와이어 2005-08-3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오는 9월 6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 자살예방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급증하고 있는 자살 사고를 줄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2003년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공동으로 정한 날이다.

이 토론회는 서울시의 자살예방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서울시 자살 예방 전략의 토대를 마련하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10.932명이 자살로 사망하여 매일 30명이 자살하고, 48분마다 1명이 자살하고 있다. 자살은 1993년 사망원인 9위에서 2003년 5위로 상승하였고, 최근 10년간 70,000명이 자살로 사망하였다. 20대.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고, 자살사망률이 최근 20년간 연평균 5%씩 증가하여 3배 증가한 상황이다. 2002년 기준 OECD 국가 중 자살사망률 4위, 자살증가율 1위이다.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위기관리팀에서 올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1577-0199 정신건강상담전화에서도 우울증(자살) 관련 상담이 전체 상담건수 1.907건 중 732건으로 39%를 차지하며 상담문제유형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소장(정신과 전문의)은 "상담사례 중에서 자살상담이 급증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살상담을 통해 자살충동을 느끼는 국민이 상담을 받고, 자살을 예방하고 또한 자살위험자를 조기 발견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해야 하며 사회적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예방활동 및 대책이 시급한 시점에서 이 토론회가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토론회가 이루어지는 시간은 9월 6일(화) 오후 1시 30분에서 4시 50분까지이고, 서울시청 후생동 별관 4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는 2005년 1월부터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고, 특히 우울증 및 자살 등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더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구와 평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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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출처: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