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문제로 상담 4명 중 1명… 자살충동 시달려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음주문화가 안타까운 죽음을 부르고 있다고 세계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술이 사람의 중추신경 기능을 가로막아 자살 충동을 높이는 때문으로, 특히 20대와 청소년, 여성에게서 음주로 인한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서울시 정신보건센터가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상담한 내용 중에 음주로 인한 문제를 호소한 7898건을 분석한 결과 26.6%인 2103건이 자살 욕구를 드러낸 것으로 집계됐다. 자살 욕구를 드러낸 음주 상담자 두 명 중 한 명(1106명·52.6%)은 여성이었다. 연령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