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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멜버른시, 정신보건 협약력체결 - 뉴스와이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5.17 조회수106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호주 멜버른시는 2005년 5월 13일 호주 멜버른시청에서 두 도시의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협력을 체결하고 정신보건 정책 및 서비스 체계의 협력 교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력 등을 구체화 해나가기로 하였다.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호주의 멜버른시와 정신보건 사업에 대한 협력을 체결하고 정신보건 분야에 대한 두 도시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나아가 호주와 동아시아를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호발전을 추구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울시는 선진지형 사회복귀시설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현재 정신질환자들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을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원화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며 서울시형 사회복귀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양 도시의 정신보건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통하여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이용자 탈원화 및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회복귀시설,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을 위한 정신보건재활센터설치, 자살 및 우울증, 위기관리 시스템 확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신보건서비스 체계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체결 내용
○ 양 도시의 정신보건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 개발
○ 정신보건 리더를 교육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협력 교육 프로그램개발 - 올해 9월에 멜버른 시에서 1차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임
○ 정신보건정책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성
○ 협력체결을 기념하여 2006년 3월 정신보건국제심포지엄을 서울시에서 개최하기로 하였고, 두 도시의 정신보건전문가들과 함께 연례 회의를 통하여 협력 내용의 수정 보완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함.

멜버른 시와의 정신보건사업교류 추진 방향
○ 탈원화를 위한 지역사회 정신보건시설 확충으로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 도모
- 지역사회 내 홀로서기 그룹홈(다가구주택 활용) 설치
- 이용 및 주거시설 설치로 사회안전망 구축
- 직업재활시설 확충
- 클럽하우스 운영
- 지역 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위기관리 개입 및 재가 만성정신질환자를 위한 가정방문 실시
- 소아,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센터 운영
○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한 운영으로 정신건강 증진 도모
- 자살, 우울증, 스트레스 관리로 정신질환 예방
○ 지역사회 정신질환 관리로 재 입원으로 인한 의료비 절감을 통한 비용 효과적 관리체계 구축
○ 향후 시립정신병원부터 우선적으로 단계적 병상 수 감축.

※ 참고 자료
서울시 정신 장애인 및 정신보건기관 현황
○ 서울시 정신질환자 추정 수: 약 254,352명(2004.12월말 현재)
○ 정신질환자 등록자 수: 총 18,124명(2004.12월말 현재)
- 보건소 12,542명
- 정신보건센터 3,923명
- 사회복귀시설 929명
- 정신요양원 720명
○ 정신보건기관 현황(2005.4월말 현재)
- 광역정신보건센터 1개소
- 지역정신보건센터 11개소 (시비8개소, 국비3개소)
-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1개소
- 사회복귀시설 33개소 (이용18개소,주거14개소,입소시설1개소)
- 알코올상담센터 2개소(서울알코올상담센터, 까리따스알코올상담센터)
- 정신요양원 2개소(서울정신요양원, 시립영보정신요양원)
- 의료지원형 사회복귀시설 설치 추진 중 3개소(동, 서, 북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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