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터치 블루를 시작할 때는 제 마음이 참 혼란스러운 상태였습니다. 뭐라도 붙잡고 싶은 간절함에 마음터치 블루를 시작했습니다. 나의 현실을 직시하고, 온라인지만 흔적을 남겨야한다는(글 작성) 것이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렇게도 전 제 자신의 힘든 부분을 직시할 용기도 없었고, 필요 이상으로 남을 의식하며(남의 평가) 살고 있었습니다. 비록 주 1회 만남이었지만, 만나는 시간 만큼은 집중해서 제 자신을 살펴보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ACT 훈련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뭔가 아쉬워서 별도로 ACT와 MACT 공부를 하며 블루터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그 사이 제 마음의 심지가 다소 튼튼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가 결과에서는 작은 수치의 변화였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5주 전의 제 모습과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렇게 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주위에 마음터치 블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현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를 직시하고 풀어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서 아쉽지만,,, 아직 마음터치 그린이 3주차 남아있어서^^ 다시 마음 정리하고 힘 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