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요한 입시를 압두고 있는 한 대학생으로서
지난 1년 반 동안 꽤나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냈는데
마음 속 남아있는 쓰라린 부분들을 어루만져 주는 시간이었어요
과제를 하는 것도,
하나하나 조언들을 읽는 것도,
특히나 '고통을 끌어안고 나아간다'는 4회기의 말이 너무나도
가슴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마음 터치 블루에 참여하면서
가끔은 감동적인 말에 오히려 감정이 쏟아져
마음이 아려오는 느낌들도 있었지만,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입장에서
나는 나아갈 수 있고 내 가치를 굳건히 지켜서
결국에는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통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들도,
잠깐이나마 우울함을 파헤쳐 보았던 시간도
다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마음 속 깊이 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