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울적하고 우울증에 걸린거 같고, 정신적으로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낄때 우연히 찾게 되어 블루터치 프로그램을 5주차를 진행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아직도 한국에서는 정신상담을 받는다는것을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거부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용면에서도 저같은 20대에게는 선뜻 찾아가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무료상담소를 찾았고 인터넷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있다기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무언가를 크게 도움받고 바뀔수 있다고 이야기 하기보다는 이런 상담 치료를 통해서 그때 그때 제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고, 어딘가에 풀어놓고 이야기할수 있고 제가 어느정도인지, 실제로 우울증에 걸려있는지에 대해 알수 있어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터치가 모두 끝난후 보내주시는 '블루터치 365 키트'는 생각지도 못한 큰 택배 박스안에 마음 따뜻한 선물이 담겨 있어 너무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풀어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블루터치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으면 하고, 더 널리 모두에게 이런 서비스가 보편화 될수 있었으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