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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도봉구, 탈북이탈주민 돌봄사업 구축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추진됩니다. 이는「2020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53개 세부과제 중 하나로, 서울시에서는 최근 도봉구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문제를 중점 사례관리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높은 자살 충동률과 탈북과정에서의 정신건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남북하나재단, 경찰서,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하여 세심한 돌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말 기준 전국 거주자는 총 31,220명으로 이들 중에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7,085명이었고 경기도 10,398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민족이지만 문화적 배경이 다른 탓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탈북민, 이번 사업이 이들의 마음건강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