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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에 대한 진실 or 거짓


출산한 여성의 약 10%가 임신 이후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변화를 꼽을 수 있는데, 하지만 여기에 산모가 겪는 스트레스나 걱정이 더해져 우울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갑작스런 신체의 변화와 아기를 돌보면서 생기는 육체적 피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산모의 기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전체 산모의 50% 이상이 우울한 감정을 경험하는데, 2~3주 가볍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정도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3주 이상 지속될 때는 산후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