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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위기관리팀 - 동아일보
    동아일보 2005-05-26 "서대문구에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다."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6층 위기관리팀. 서대문정신보건센터에서 온 전화를 받은 전준희(全俊凞) 팀장이 외쳤다. 혼자 사는 박모(49·서대문구·무직) 씨가 주위 사람들에게 맥주병과 대변을 던지면서 위해를 가한다는 것. 즉시 전 팀장은 2명의 직원으로 '응급정신질환팀'을 꾸렸다. 출발 전 10분간 대책회의를 가졌다. 피해망상에 정신분열증이 의심되는 환자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들은 즉시 박 씨 집을 향해 떠났다. 나머지 3명의 여직원은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인터넷(www.suicide.or.kr) 채팅을 통해 상담을 하고 있었다. 위기관리팀은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해 119처럼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팀으로 올해 초 만들어졌다. 직원 모두 정신보건사회복지사나 정신보건간호사 등 정신 관련 상담전문가들. 낮에는 5명, 밤엔 2명이 24시간 근무한다. 우울증 등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을 상대로 전화상담(1577-0199)과 인터넷상담을 하거나 응급정신질환자를 위한 현장출동이 주업무다. 김진희(金珍熙) 정신보건간호사는 제주에 사는 28세 여성과 두 시간에 걸친 인터넷 채팅 상담을 하고 있었다. 상담을 끝낸 김 간호사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으로 서울이었다면 직접 만나 상담을 통해 용기를 주거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필요하면 병원에도 같이 데려가 줬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서대문구로 떠났던 응급정신질환팀이 돌아온 시간은 5시간이 지난 오후 3시. 모두 옷이 땀에 젖어 있었다. 전 팀장은 "박 씨가 문을 안 열어줘 설득하다가 결국 경찰과 동행해 문을 따고 들어갔다"며 "박 씨는 평소 남들이 자기를 욕한다는 환청과 피해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병원에서 보름간 응급치료를 받은 이후 사회복귀 전 단계 시설인 지역정신보건센터나 사회복귀시설에서 꾸준히 관리를 받게 된다. 이곳 직원들은 "상당수 정신질환자는 제대로 치료받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한데도 정신병을 숨기려는 가족들이 많은 데다 지역정신보건센터나 사회복귀시설이 부족해 병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2006-05-17

  • 서울시-멜버른시, 정신보건 협약력체결 - 뉴스와이어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호주 멜버른시는 2005년 5월 13일 호주 멜버른시청에서 두 도시의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협력을 체결하고 정신보건 정책 및 서비스 체계의 협력 교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력 등을 구체화 해나가기로 하였다.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호주의 멜버른시와 정신보건 사업에 대한 협력을 체결하고 정신보건 분야에 대한 두 도시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나아가 호주와 동아시아를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호발전을 추구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울시는 선진지형 사회복귀시설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현재 정신질환자들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을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원화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며 서울시형 사회복귀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양 도시의 정신보건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통하여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이용자 탈원화 및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회복귀시설,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을 위한 정신보건재활센터설치, 자살 및 우울증, 위기관리 시스템 확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신보건서비스 체계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체결 내용 ○ 양 도시의 정신보건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 개발 ○ 정신보건 리더를 교육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협력 교육 프로그램개발 - 올해 9월에 멜버른 시에서 1차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임 ○ 정신보건정책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성 ○ 협력체결을 기념하여 2006년 3월 정신보건국제심포지엄을 서울시에서 개최하기로 하였고, 두 도시의 정신보건전문가들과 함께 연례 회의를 통하여 협력 내용의 수정 보완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함. 멜버른 시와의 정신보건사업교류 추진 방향 ○ 탈원화를 위한 지역사회 정신보건시설 확충으로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 도모 - 지역사회 내 홀로서기 그룹홈(다가구주택 활용) 설치 - 이용 및 주거시설 설치로 사회안전망 구축 - 직업재활시설 확충 - 클럽하우스 운영 - 지역 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위기관리 개입 및 재가 만성정신질환자를 위한 가정방문 실시 - 소아,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센터 운영 ○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한 운영으로 정신건강 증진 도모 - 자살, 우울증, 스트레스 관리로 정신질환 예방 ○ 지역사회 정신질환 관리로 재 입원으로 인한 의료비 절감을 통한 비용 효과적 관리체계 구축 ○ 향후 시립정신병원부터 우선적으로 단계적 병상 수 감축. ※ 참고 자료 서울시 정신 장애인 및 정신보건기관 현황 ○ 서울시 정신질환자 추정 수: 약 254,352명(2004.12월말 현재) ○ 정신질환자 등록자 수: 총 18,124명(2004.12월말 현재) - 보건소 12,542명 - 정신보건센터 3,923명 - 사회복귀시설 929명 - 정신요양원 720명 ○ 정신보건기관 현황(2005.4월말 현재) - 광역정신보건센터 1개소 - 지역정신보건센터 11개소 (시비8개소, 국비3개소) -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1개소 - 사회복귀시설 33개소 (이용18개소,주거14개소,입소시설1개소) - 알코올상담센터 2개소(서울알코올상담센터, 까리따스알코올상담센터) - 정신요양원 2개소(서울정신요양원, 시립영보정신요양원) - 의료지원형 사회복귀시설 설치 추진 중 3개소(동, 서, 북구 권).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보도자료 출처:서울특별시청

    2006-05-17

  • 노숙인 10명중 8명 마음도 몸도 병들어 - 동아일보
    동아일보 2005-04-18 [동아일보] 노숙자 10명 중 5∼8명은 우울증이나 편집증적 증상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6명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가운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과 매독, 결핵 등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도 포함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노숙자 질환 실태=서울시와 시 산하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자치구,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대한결핵협회, 한국한센복지협회와 공동으로 3월 16∼24일 서울역과 영등포역 부근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자 852명을 대상으로 첫 질환 실태를 조사했다. 17일 조사 거부자 등을 제외한 536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상을 보여 정밀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사람이 440명(82%)으로 나타났다. 정신병적 증상을 보인 사람도 70%를 넘었다. 알코올의존증 증세도 334명(62%)에게서 나타났다. 특히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113명 가운데 90% 정도는 정신질환 증세도 함께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술에 만취해 있거나 적대적이고 공격적이어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노숙자가 30∼40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정신질환자가 실제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노숙자 중 검사에 응한 342명을 대상으로 전염성 질환을 조사한 결과 에이즈 환자 1명을 비롯해 한센병(나병) 환자 1명, 매독 환자 12명, 간염 환자 16명, 결핵 환자 32명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노숙자의 연령은 40대가 전체의 45%를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은 45.4세로 나타났다. 노숙자의 학력은 응답자 512명 중 254명이 중졸 이상이었다. 전문가들은 "에이즈 및 매독은 성이나 신체 접촉으로 전염되는 것이지만 결핵은 호흡기로 전염되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감염될 우려가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점과 대책=서울시와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은 "노숙자들을 강제로 치료하려다 보면 인권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알면서도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이명수(李明洙) 센터장은 "강제로 입원시켜 치료할 수 없다면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가 나서서 치료 프로그램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수(朴敏洙) 시 보건정책과장은 "노숙자를 위한 장기 투숙 시설인 쉼터나 임시 잠자리 시설인 드롭인 센터를 전문치료기관으로 특화해 정신질환 치료를 병행하도록 하는 한편 재활 의지가 있는 노숙자에게 직업을 소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지만 정부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2006-05-17

  • "노숙자, 정신.육체 질환 심각"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05-04-18 82% 우울증..AIDS 보유자도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노숙자 10명중 8명 가까이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정신질환을 갖고 있고 결핵, 에이즈(AIDS) 등 성병에 감염되는 등 노숙자의 질병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광역정신보건센터에 의뢰, 조사해 18일 발표한 `서울시 거리 노숙인 합동진료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노숙자 536명(남 525명.여 11명) 중 78.6%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의 82%는 우울증 증상을 나타냈고 편집증(52%)이나 적대감(50%) 증상을 보이는 노숙자도 상당수에 달했다. 알코올 의존증을 가진 노숙자도 전체 조사대상의 64.2%였으며 특히 21%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 검사(대상 342명) 결과, 결핵(32명), B형 간염(16명), 매독(12명), 한센병(1명) 등이 검진됐고 특히 에이즈 양성반응자도 1명 포함돼 있었다. 이명수 광역정신보건센터장은 "이번 조사에서 노숙자의 정신적, 육체적 질환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숙자 쉼터나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와 정기 검진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21일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대상 노숙자의 평균 연령은 45.4세였다. ssahn@yonhapnews.co.kr

    2006-05-17

  • 행정도 "웰빙바람" - 헤럴드경제
    주민 비만관리부터 정신건강 치료까지 행정도 "웰빙바람" 헤럴드경제 2005-03-23 서울시ㆍ자치구들 상담등 건강프로그램 봇물 "상담센터죠? 저 외로워 죽고 싶어요." "일단 진정하시고 차근차근 말씀하실까요…."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역정신보건센터 위기관리팀 상담전화의 일부 내용이다. 위기관리팀은 우울증에 걸려 자살까지 생각하는 이들에게 정신상담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방문, `우울증 해소 도우미`로 나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자치구들이 `웰빙 행정`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웰빙 행정의 특징은 우울증 해소 등 정신건강 증진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 소극적인 복지행정의 틀을 벗어나 적극적인 웰빙 행정을 구현하는 셈이다. 이는 최근 한 연예인의 자살로 인해 건강한 정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다. 시민들도 이에 호응, 적극적인 웰빙 행정은 새로운 복지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 웰빙 행정 앞장=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광역정신보건센터의 상담전화(1577-0199) 이용은 실제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 하루에 2~3회 걸려오던 전화는 3월 들어 180여통으로 증가했다. 전준희 정신보건센터 위기관리팀장은 "10통화 중 8통화는 외로워 죽고 싶다는 내용으로, 최근 자살 직전의 한 상담신청자를 찾아가 설득한 일도 있다"며 긴박한 순간을 전했다. 시가 정신보건센터 운영에 적극적인 것은 정신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 사각지대까지 복지의 손길을 뻗치겠다는 의도다. 박민수 시 보건정책과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정신건강 증진에 초점을 둔 복지행정에 주력하는 것은 다소 실험적이지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도 웰빙 구정 바람=주민들의 우울증 치료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광진구다. 광진구는 최근 광진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하고 정신과 전문의 등 총 5명의 전문가를 아예 팀으로 구성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는 우울증은 10명 중 4~5명꼴로 걸리는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로 자칫 소홀하기 쉬우나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광진구 주민들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언제라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건강가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개월 과정의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행복 만들어주기`.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체험학습을 통해 각인시켜주는 식이다. 서대문구는 유아, 학생, 임산부, 노인, 흡연자 등 건강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웰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개월 코스로 우울증 해소법, 비만탈출법 등 교육과정이 다양하다. 성북구 노인종합복지관은 매주 수요일 `행복한 노후 설계, 시니어 플랜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노년기 건강과 죽음 등 현실적인 주제의 토론이 주류를 이룬다. 김영상 기자(ysk@heraldm.com)

    2006-05-17